4월 벚꽃 관련 유래 및 추천 여행지

벚꽃

    1. 벚꽃 유래

1908년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프랑스인 에밀 타케 신부가 한라산 해발 600m 부근에서 자생하는 왕벚나무를 발견하는데요.

표본을 채집해 독일의 식물학자 케네 박사에게 보내 벚꽃 중 가장 유명한 품종인 소메이요시노(染井吉野)와 같다는 감정을 받는데요.

이어 1932년 일본 교토대학의 고이즈미 박사도 한라산 남쪽 지점에서 왕벚나무를 발견했다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때부터 제주의 자생 왕벚나무가 일본으로 건너갔을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일본 학자들은 일본 내에도 과거의 왕벚나무 자생지가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졌을 뿐이라고 맞섰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오랜 기록만 있고, 실제 제주 왕벚나무 자생지가 확인되지는 않았는데요. 1962년 박만규·부종휴 박사 등이 왕벚나무 자생지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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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제주시 봉개동 개오름 남동쪽 사면에서 수령 2020년 현재 기준 수령 268년 된 왕벚나무가 발견되었는데요. 높이 15.5m, 밑동 둘레 4.49m로 지금까지 알려진 왕벚나무 중 최고령이자 최대 크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벚꽃 개화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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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전국이 평년보다 1~7일 정도 빠르겠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보다 2~5일 정도 일찍 벚꽃이 피기 

시작하겠고, 호남 일부 지역에서 평년보다 7일 정도 빠른 시기에 벚꽃이 개화하겠다.
작년과 비교하면 남부지방은 작년보다 0~2일 늦겠고, 중부지방은 작년보다 0~6일 정도 빠른 시기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겠다.
○ 벚꽃은 3월 22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6일∼3월 31일, 중부지방은 3월 31일∼4월 7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7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29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4월 2일∼4월 7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 7일~4월 14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은 4월 3일 개화하여, 4월 10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 벚꽃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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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구

매년 봄이면, 진해군항제(대표적인 벚꽃축제)를 찾아 많은 관광객들이 벚꽃 나들이를 오던 창원시 진해. 진해군항제는 코로나로 인해 올해로 3년째 아쉽게도 열리지 않고 있다. 많이 찾는 진해 벚꽃 명소는 로망스 다리가 있는 여좌천 일대, 장복산공원, 안민고개, 해군사관학교, 경화역 벚꽃길 등이 있다. 경화역은 2006년에 여객업무를 중단한 간이역으로, 철로를 따라 벚꽃나무가 터널처럼 쭉 펼쳐져 인생샷 찍기 매우 좋다. 진해구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는 웅천읍 성지, 진해 드림파크, 진해 보타닉 뮤지엄, 진해 해양공원, 제황산공원 모노레일카 등이 있다. 사실, 벚꽃 도시답게 봄철이면 흩날리는 벚꽃으로 지나다니는 길거리도 진해는 다 예쁘고 하니, 이번 봄에는 창원 벚꽃여행을 계획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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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름다운 문화유적지와 예쁜 카페와 음식점, 거리 풍경에 볼거리가 많은 황리단길까지 – 언제 방문해도 볼거리가 풍부한 천년의 도시, 경주. 이번 봄에 혼행,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경주로 벚꽃 여행을 떠나보자. 많이 찾는 경주 벚꽃 명소로는 불국사, 화랑의 언덕, 보문관광단지 등이 있으며, 그중, 보문관광단지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특히, 보문관광단지의 보문정은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몽환적이면서 멋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포토 명소라고 하니, 꼭 방문해 보자. 또, 보문단지의 경주월드는 벚꽃 명소이자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는 경주 여행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주 관광지이다. 맛있는 한정식, 야시장(중앙시장)의 먹거리들, 그리고 경주 기념품으로 인기만점인 경주빵까지 다양한 먹거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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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서울 근교 여행지, 당일치기 여행지로 언제나 인기가 많은 춘천. 춘천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 봄을 만끽하며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카페가 많아, 연인들의 벚꽃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 추천 춘천 벚꽃명소로는 부귀리 벚꽃길, 공지천 유원지, 춘천댐 벚꽃길, 제이든 가든, 남이섬 등이 있으며, 섬 속에 있는 청평사도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청평사는 차로도 갈 수 있지만, 소양강댐에서 유람선을 타고 갈 수도 있다. 춘천! 하면 떠오르는 춘천 막국수와 닭갈비도 잊지 말고 맛보고 오면 좋겠다.